'구가의서' 이승기, 명품액션 위해 "온몸이 부서져라!" 부상투혼 감행
기사입력 : 2013.04.19 오전 11:07
부상투혼을 감행하며 <구가의서>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 이승기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부상투혼을 감행하며 <구가의서>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 이승기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승기가 실남나는 액션연기를 위해 부상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이승기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저돌적인 성격의 반인반수(半人半獸) 최강치 역을 맡아 부상도 감수하는 '멍투성이 투혼'을 감행하고 있다.


사극 액션에 첫 도전하는 이승기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여러 명의 자객들을 상대하는 리얼 격투신을 비롯해 지붕 고공낙하, 산속 맨땅 뒹굴디 등 강도 높은 액션신을 소화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고공 낙하신과 고난도 액션신으로 인해 온몸 곳곳에 상처를 입고 멍투성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는 '부상 투혼'을 펼쳐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탁월한 운동신경의 이승기지만 위험한 액션 장면에서는 부상이 불가피한 상황. 하지만 이승기는 다친 부위에 간단히 응급처치를 한 후 곧바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4회 등장했던 환영 자객들과의 맞대결 장면을 촬영하면서 손등의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부상을 입기도 한 이승기는 "자신의 부상 때문에 촬영이 중단돼서는 안된다"며 촬영을 감행했다.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은 채 무술감독과 작전을 상의한 그는 무술팀과 다양한 각도에서 합을 맞추며 묵묵히 장면을 완성해내 제작진을 감동케했다. 부상의 고통을 감수하며 최강치에 올인하고 있는 이승기의 열정이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을 만들어내고 있는 셈.


제작사 측은 "멋진 액션신을 위해서라면 마다할 게 없다는 이승기의 열정과 리얼한 고난도 액션연기가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한껏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가의서>는 방송 2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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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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