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6월 결혼 / 사진 : 더스타DB
연예계 공개 커플 배우 정석원과 가수 백지영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정석원과 백지영 소속사 측은 "최근 양가가 상견례를 갖고 6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결혼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1년 초부터 2년 여 간 교제를 해왔으며, 올 초부터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왔다. 정석원 소속사에 따르면 "정석원과 백지영,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이후에 공식 발표를 하려 했으나 결별설이 흘러나오면서 언론 매체들의 문의가 많아져 솔직하게 결혼 사실을 밝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원-백지영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든일 있었던 만큼 행복한 일만 남았네", "둘이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축하해요", "정석원 진짜 괜찮은 남자구나", "백지영 누나 행쇼", "백지영 언니 땡잡았네", "정석원 결국 결혼하는구나.. 보내드리오리다..", "예쁜 사랑 결혼 후에도 쭉 계속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는 정석원은 영화 <N.L.L-연평해전>이 6월 전에 촬영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드라마와 영화 출연이 계획되어 있다. 백지영은 오는 5월 1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와 5월 11일 전국투어 콘서트 <7년만의 외출> 전주 콘서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스케줄을 조정하며 6월이 적격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석원과 백지영 소속사는 "인륜지대사인 결혼은 두 사람을 넘어 양가 모두의 일이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모든 것에 조심스럽다. 하지만 정석원과 백지영은 '솔직 커플'답게 향후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는대로 알려드리려 한다. 두 사람의 사랑을 예쁘게 바라봐주시고 새로운 부부의 탄생을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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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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