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송승헌, 상남자의 사생결단 수분팩 "이걸 붙여 말아!"
기사입력 : 2013.04.17 오전 10:45
사진 : 송승헌 / 블리스미디어 제공

사진 : 송승헌 / 블리스미디어 제공


처음 연애에 발을 들여놓은 '상남자' 송승헌이 사생결단의 상황에 직면했다.


송승헌은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신세경(서미도 역)과 사랑에 빠진 연애 초보 태상을 연기하고 있다.


그런 송승헌에게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 생겼다. 바로 "팩 붙이고 인증샷 보내기"라는 명령을 받은 것. 태상(송승헌 분)은 울며 겨자먹기로 여자들만 하는 줄 알았던 팩 마사지에 도전한다.


팩을 자신의 앞에 놓고 진지한 고민과 함께 심호흡을 여러 차례 한 그는 결심한 듯 포장지를 뜯어 팩을 노려본 후에야 자신의 얼굴을 갖다 댔다. 그리고 미도에게 보내기 위한 인증샷을 위해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였다.


지난 4회에서 술기운 때문인지 아니면 미도와 처음 손을 잡은 쑥스러움 때문인지 모를 정도로 마냥 좋아 싱글벙글 웃던 태상은 오른팔 동생 창희(김성오 분)의 말처럼 "연애하는 얼굴"이다.


제작사 측은 "한태상은 외롭고 거친 삶을 살아왔지만 알고 보면 연애 숙맥이고 시베리아 호랑이, 야생의 사내 같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그이지만 알고 보면 여자 손도 못 잡는 순정남이다. 달콤한 연애를 통해 보여 지는 변화된 한태상의 모습과 웃음 코드를 적절히 섞여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 유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승헌의 사생결단 팩마사지는 오늘(17일) 밤 9시 55분 <남자가 사랑할 때> 5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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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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