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톱스타 이정재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호감 배우'에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정재는 연기 생활로 굳혀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평범한 삶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말주변이 없고 털어 놓을 이야기가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힐링캠프> 출연을 고사했던 이정재는 "사실 힐링을 드리기 위해 나왔다기 보다 힐링캠프에 나와 나 자신이 힐링 받고자 했다. 그렇게 나의 배우 생활을 뒤돌아 보고 그 마음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배우로서 힐링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는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면서 겪었던 고민과 시행착오, 영화배우로서의 소신과 가족사, 금전적으로 힘들었을 때 도와주었던 강우석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이정재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지금도 현대 미술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각종 전시에 적극적으로 찾는다고. 그림을 보며 힐링을 찾는다는 그는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소가 너무 멋져서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그는 역시 멋진 배우!", "연애할 때 나도 운다라는 대목 슬픈 건 왜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재는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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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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