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광해군 캐스팅 / 사진 : 제이와이드 컴퍼니
이상윤이 '광해군'의 옷을 입을 예정이다.
'구가의 서'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월화극 '불의 여신 정이(가제)'에 전작 '내 딸 서영이'로 국민남편으로 떠오른 이상윤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불의 여신 정이'는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맛있는 청혼'의 박성수PD와 '무사 백동수'를 집필한 권순규 작가가 손을 잡고 야심차게 준비하는 드라마. 이에 앞서 캐스팅 된 여주인공 문근영에 이상윤까지 남주인공으로 합류했단 소식이 더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상윤이 보여줄 '광해군'은 혼란한 틈에 왕이 되지만 그를 위협하는 제반 환경의 이유로 한 평생 편안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인물. 하지만 그의 가슴엔 폭군도 성군도 아닌 한 여인을 향한 꺼지지 않는 사랑과 외로운 투쟁이 서려있다. 이를 전작 '내 딸 서영이'에서 서영이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며 국민 훈남으로 떠오른 이상윤이 어떻게 그려낼지 또한 문근영과의 케미를 어떻게 이룰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상윤은 광해군역을 맡아 "오랜만에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광해군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많은 고민중이고 분석중이다. 폭군과 성군이 아닌 광해 그 자체를 표현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윤은 서울대로 복귀해 학업과 동시에 영화 '산타바바라' 촬영까지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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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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