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송승헌, "비주얼 지우겠다" 선언..오늘 첫 방송
기사입력 : 2013.04.03 오후 12:20
사진 : 송승헌 / 아이윌미디어 제공

사진 : 송승헌 / 아이윌미디어 제공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 송승헌이 “비주얼을 지우겠다”고 선언했다.


송승헌은 오늘(3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 김인영, 연출 : 김상호)에서 주인공 한태상으로 열연한다. 한태상이라는 역을 맡으면서 송승헌은 “나의 외모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단단한 연기내공과 대중들의 신뢰를 쌓아온 송승헌은 “오로지 연기만으로 태상의 이야기를 전하고 시청자들과 교감하고 싶다”며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의리와 배신, 사랑과 우정 등 대중들이 원하는 정통멜로의 요소들을 곳곳에 포함시킨 이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배우 송승헌의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다.


송승헌은 “극 초반 한태상은 말이 많지 않은 편이다. 단답형의 대사나 표정만으로 태상이라는 인물에 대해 표현해야 하기도 한다”며 “말보다는 표정 그리고 세세한 몸짓하나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어둡고 서늘한 한태상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준비된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송승헌-신세경 주연의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오늘 밤 9시 55분 M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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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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