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구암 허준'서 청순 매력 발산..연기력도 UP!
기사입력 : 2013.03.22 오전 11:51
사진 : 박은빈 / '구암 허준' 장면 캡쳐

사진 : 박은빈 / '구암 허준' 장면 캡쳐


박은빈이 <구암 허준>에서 ‘다희’역으로 첫 등장, 청순미를 뽐내며 성인 연기자로서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박은빈이 출연하는 MBC 특별기획 <구암 허준>(극본 : 최완규, 연출 : 김근홍 권성창)은 1999년 방영됐던 인기 사극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 극 중에서 허준의 아내 ‘다희’ 역을 맡은 박은빈은 오직 허준만을 사랑하며 고난과 역경을 지혜로움으로 헤쳐나가는 여인을 연기한다.


지난 21일 방송된 4회에서 첫 등장한 박은빈은 ‘다희’로 완벽 변신, ‘허준’ 역의 김주혁과의 첫 만남을 통해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알렸다. 또한, 박은빈은 아버지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약재를 구하기 위해 의원의 집에서 애원하는 ‘다희’의 애틋한 마음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은빈은 ‘다희’ 역을 통해 그 동안의 아역 이미지를 벗고 청초한 여인의 매력을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허름한 차림에도 가려지지 않는 청순한 외모와 절제된 기품을 선보이며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박은빈의 첫 등장에 팬들은 “아역 은빈이가 어느새 여인이 됐네”, “조선시대 무공해 여신 등장!”, “반할 수 밖에 없는 모태청순 박은빈” 라는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박은빈을 비롯해 김주혁, 박진희, 남궁민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하면서 안방극장 점령에 시동을 건 MBC 특별기획 <구암 허준>은 평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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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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