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싸이 하차 이유, 계륵 같은 존재 '새 됐어!'
기사입력 : 2013.03.22 오전 11:18
짝 싸이 하차 이유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SBS

짝 싸이 하차 이유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SBS


짝 싸이 하차 이유가 밝혀졌다.


싸이는 지난해 7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SBS <짝> MC를 맡았지만 곧 하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싸이는 "처음에 교양PD에게 '남녀 간 벌어지는 일들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려고 한다'며 <짝>의 출연을 제안 받았다. 나는 그걸 관찰자처럼 보면서 진행하다가 세트에도 같이 들어가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애정촌 출연자들이 빠지고 나는 어디선가 이를 지켜보는 것 이었다. 지금도 나오는 소나무의 자리가 원래 내 자리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또 "그런데 매회 (촬영 현장을) 가기 버겁고, 내레이션 처리를 하려해도 이미 성우분이 너무 인기몰이 중 이었다. 어느 순간 제작진에게 나는 계륵 같은 존재가 됐다. 내 역할은 소나무로도 충분한데 어느 순간 난처해하더라"고 하차이유를 밝혔다.


짝 싸이 하차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짝 싸이 하차 이유 그거였구나", "짝 싸이 하차 이유..치고 빠질 땔 잘 아는 싸이", "짝 싸이 하차 이유 궁금했는데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4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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