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조인성-송혜교, 남매 아닌 이성으로 첫 키스 '예고'
기사입력 : 2013.03.21 오후 2:31
사진 : 조인성 송혜교 / 바람이 분다 제공

사진 : 조인성 송혜교 / 바람이 분다 제공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 노희경, 연출 : 김규태) 속 오수, 오영이 오늘 밤 남녀로서 첫 키스를 나눈다.


21일 제작사가 공개한 스틸 사진 속 ‘산소 커플’은 아련함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애틋하고 더욱 안타깝게 만든다.


지난 12회에서 영은 오수가 자신의 친 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를 남자로서의 설레는 감정을 갖고 있었던 터라 오늘 방송될 키스 장면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수와 오영 모두 남녀로서의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이라 오늘 키스를 통해 둘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큰 화제가 되었던 ‘솜사탕 키스’는 남매 간 추억의 달콤함을, 수의 ‘침대 키스’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위태로움과 짝사랑의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지금까지는 남매 사이의 애정표현에 가까웠다면 오늘밤 ‘산장 키스’는 오롯이 둘만의 장소에서 서로의 감정을 표출하는 남녀의 키스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서로 마음에 꾹꾹 담아두었던 감정을 일순간 토해내며 나누는 키스에 더욱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산장 키스’ 장면은 어제 방송된 12회 마지막 부분에 예고편으로 삽입되기도 해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이에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을 보면 그냥 마음이 무너져 내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좋다~” “오늘 어마어마하게 슬프고 가슴 먹먹해 질 거 같다. 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지” “예고편 보고도 급 흥분! 오늘밤 무조건 본방 사수” “드디어 둘이 제대로 된 키스신을! 오늘밤 엄청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결말까지 4회를 앞두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각종 사건들이 휘몰아치며 클라이막스로 달리고 있다. 수와 영의 ‘산장 키스’를 비롯해 다양한 감정들이 얽혀 빠른 전개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가 이어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3회는 오늘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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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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