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일말의 순정' 캡처, 현대해상 하이카 광고 캡처
KBS 일일시트콤 <일말에 순정>에 출연 중인 배우 한수연이 알고보니 'CF퀸'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이자 이훈, 전미선과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한수연은 시청자들에게 생소하지만 이미 10여 편의 CF에 출연한 배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광고계의 숨은 진주로 새삼 주목 받고 있다.
한수연은 2000년 통신사 KTF CF로 데뷔해 이후에도 한국전력, SK, 카스,웅진 쿠첸 등 주요 통신사 CF부터 주류 및 가전제품 CF까지 두루 섭렵하며 광고퀸으로 부상했다.
또 최근에는 장롱면허만 4년 째 갖고 있다 도로에 나와 울면서 운전하는 역할로 출연한 현대해상 하이카 CF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수연은 지난 19일 방송된 <일말의 순정>에서 선미(전미선)가 갑자기 잘해주자 본인이 학교에서 곧 해고될 것으로 오해하고 안절부절 못하다 끝내 눈물을 보이는 등 웃기면서도 슬픈 상황 속에서 기간제 교사로 느끼는 수모를 실감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한수연이 출연하는 <일말의 순정>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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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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