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조정석과 귀여운 신경전 '웃음 만발'
기사입력 : 2013.03.17 오전 9:55
사진 : 아이유 조정석 / '최고다 이순신' 3회 장면 캡쳐

사진 : 아이유 조정석 / '최고다 이순신' 3회 장면 캡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 정유경, 연출 : 윤성식)의 아이유와 조정석이 만날 때마다 아웅다웅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기준)로 전체 시청률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지난 16일 방영된 ‘최고다 이순신’의 3회에서는 사기를 당한 순신(아이유 분)이 대출금을 갚기 위해 영훈(이지훈 분)의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영훈의 절친인 준호(조정석 분)와 자주 마주치며 벌이는 귀여운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준호는 순신과 마주칠 때마다 핀잔을 주려 하지만, 오히려 당차게 대처하는 순신 때문에 맞선녀에게 물벼락을 맞는 등 허술한 모습을 보이거나, 자존심을 구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준호와 최연아(김윤서)의 과거 사연도 드러났다. 배우 지망생이었던 연아는 오디션에 합격하자마자 성공을 위해 준호를 버렸고, 팬싸인회장까지 쫓아간 준호를 모른 채 하고 돌아섰다.


찬우(고주원 분)가 순신에게 준 쿠폰으로 피부과를 찾은 유신(유인나 분)은 찬우가 근무하는 병원인 줄 모르고 제모시술을 받다 찬우와 마주쳐 민망하고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다.


순신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 창훈(정동환 분)은 몰래 연기학원을 찾았다 순신이 그곳에 없음을 알게 되고,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순신과 만나게 된다. 이 때 창 밖으로 송미령(이미숙 분)을 본 창훈은 황급히 순신을 데리고 자리를 피하지만, 계단을 올라오는 미령과 순신, 창훈 세 사람이 마주치며 3회가 마무리 돼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17일 방송에선 송미령의 매니저 황일도(윤다훈 분)가 만취해 기자에게 송미령의 과거를 폭로한 것으로 보여, 송미령에 관한 루머 때문에 한바탕 파란이 불 것이 예상된다. 또 준호의 순신 스타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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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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