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장혁, 충격-망연자실-오열 내면연기 3종 '화제'
기사입력 : 2013.03.15 오전 11:16
사진 : KBS2 '아이리스2' 방송 캡처

사진 : KBS2 '아이리스2' 방송 캡처


'아이리스2'의 장혁이 애절한 오열연기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KBS2 <아이리스2> 10회에서는 아이리스 요원으로부터 머리에 총상을 입은 후 기억을 잃고 살아오던 유건(장혁)이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수연(이다해)에게 총을 겨누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에 빠진 것.


유건은 수연에게 행복했던 시절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는가 하면, 총에 맞고 쓰러진 수연이 자신을 애틋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떠올리며 망연자실해 했다.


특히 보는 이들조차 숨죽이게 만든 장혁의 처절한 오열 연기는 후회와 괴로움으로 가득찬 유건의 모습을 대변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충격-망연자실-오열을 오고 가는 내면연기 3종을 선사하며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장혁의 혼신을 다한 연기에 시청자들은 "역시 장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연기!", "회를 거듭할수록 장혁씨 연기는 깊이를 더해가는 것 같아요!", "이번회는 보는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어서 수연이와 재회를 해야할텐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억을 되찾은 사실이 아이리스 요원에게 발각되면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장혁이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아이리스2>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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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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