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최강희-주원, 깨알 같은 '사내 연애' 눈길
기사입력 : 2013.03.15 오전 9:46
사진 : 최강희 주원 / '7급 공무원' 장면 캡쳐

사진 : 최강희 주원 / '7급 공무원' 장면 캡쳐


최강희와 주원의 사내연애가 물이 올랐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 천성일, 연출 : 김상협) 16회에서는 최강희와 주원의 깨 볶는 사내 연애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동안 서로를 속이며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한 서로커플(서원+길로). 그러나 오랜 방황 끝에 결국, 직업상 거짓말을 인정하며 사랑이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 때문에 이날 방송에서는 깨알 같은 이들의 연애가 시청자들의 질투를 불러일으키며 미소 짓게 했다.


함께 데이트간 전시관에서 '보고 싶으면 봐, 만지고 싶으면 만져, 키스해도 돼'라는 문장을 보고는 곧바로 키스를 시도한다거나, 커플 통장을 만들어 여행을 계획하는 등 깨알 같은 리얼 연애를 선보였다. "우린 우리 거라고 할 만한 게 없잖아. 지금부터 하나씩 만들고 싶어서.."라며 서원(최강희)에게 공동명의의 통장을 선사한 길로(주원)는 "한 달에 10만 원씩 넣어야 돼. 너 5만 원, 나 5만 원. 1년이면 120만원이니까 여행 가자"라고 말하며, 여느 커플처럼 여행을 계획했다. 이어, 서원이 통장은 본인이 관리하겠다고 하자 "남자는 통장 뺏기면 다 뺏기는 거라고 그랬는데.."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팬들은 "나도 해보고 싶다" "세상에서 온통 키스만 보이는 때일 듯! 난 부럽기만 하고" "일도 사랑도 열심히" "주원 갈수록 애교 폭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7급 공무원'은 훈육관 안내상의 총격으로 인해 국정원이 흔들리면서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풀기 시작한 서원과 길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약상이 펼쳐진다.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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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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