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신' 정유미-전혜빈, '곰vs여우' 극과 극 매력 대결
기사입력 : 2013.03.13 오전 11:16
사진 : 정유미, 전혜빈 / KBS미디어, MI Inc. 제공

사진 : 정유미, 전혜빈 / KBS미디어, MI Inc. 제공


배우 정유미와 전혜빈이 극과 극 상반되는 캐릭터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정유미는 삼류대를 나와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같은 낮은 스펙에 계약직 신입사원 정주리로 분해 실수만 저지르는 사회 초년생을 실감나게 그린다.


팀장 장규직(오지호)을 짝사랑하는 주리의 매력은 순수함과 결정적인 순간 내뱉는 사투리로 '좌충우돌 순진녀' 주리는 영락없는 '곰'과다.


반면 빛나는 스펙의 일류대 출신 금빛나(전혜빈)는 어린시절 '우유 어린이 선발대회' 수상 경력에 상사에게 애교도 부릴 줄 아는 여유로운 성격과 운도 따라 실수란 실수는 모조리 피한다. 게다가 주리의 짝사랑 상대인 규직의 옛 애인으로 질투를 부르는 전형적인 '여우'과.


주리와 빛나는 일과 사랑, 인간관계 등을 풀어가는 방식이 정반대인 만큼 둘 사이의 캐릭터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속 캐릭터와 달리 정유미와 전혜빈은 여우와는 거리가 먼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대본리딩 때부터 언니, 동생 사이로 친해진 두 사람은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촬영장에선 배역에 몰입해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는 후문이다.


오는 4월 1일 밤 10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정유미와 전혜빈은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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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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