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어쩔수 없는 배신본능 "끝은 어디?"
기사입력 : 2013.03.11 오전 11:10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광수의 배신 본능이 베트남에서도 빛을 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마카오-베트남 특집 아시아 레이스의 속편 '아홉편의 비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광수는 절대금검을 획득한 하하에게 속수무책 당하며 탈락되어 호아루 감옥에서 레이스를 지켜봤다. 이광수에게 미안함을 느낀 하하는 "원하는 한 명을 대시 죽여주겠다"고 했고 이에 이광수는 "J.K"라며 능력자 김종국을 제거해 달라고 했다.


이후 유재석의 혼령 부름에 의해 되살아난 이광수는 유재석의 명령에 따랐다. 급기야 높은 곳에 올라가야겠다는 유재석을 자신의 목에 무등까지 태우며 충성을 다했다.


유재석은 이광수가 이동욱을 잡고 있을 때 본인이 이동욱의 이름표를 떼기 위해 이광수에게 이동욱을 잡고 있으라며 명령했고 한참 동안 이동욱과 실랑이를 하던 그는 이동욱이 탈락하는 순간 자신이 다시 혼령에서 탈락자 신분이 된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이에 이광수는 이동욱 대신 유재석을 붙잡으며 배신 본능을 발휘했다. 이광수의 도움으로 이동욱은 결국 유재석의 이름표를 뗐고, 이때 뒤에 있던 한혜진이 이동욱의 이름표를 뗐다. 그러자 이광수는 곧바로 한혜진에게 절대금검을 바치며 충성을 맹세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전은 역시 이광수에게", "자연스럽게 배신! 너무 웃겨", "배신본능에 끝은 어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배우 이동욱과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같은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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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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