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아이리스2' 방송 캡처
<아이리스2> 장혁의 액션 자동반사가 화제다. 이소룡을 능가하는 화려한 영춘권 실력을 선보이며 부상 투혼을 발휘한 것.
지난 6일 방송된 KBS2 <아이리스2> 7회에서는 유건(장혁)의 상태를 테스트하기 위해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의 명령으로 유건과 아이리스 요원이 공수도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 제이미(지민)와의 대결 도중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기억이 돌아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건은 NSS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철벽방어와 적을 당황하게 만드는 기습공격을 통해 상대를 벌벌 떨게 하는가 하면, 예전 무술과 관련된 조각을 맞춰가며 공격을 거듭, 제이미를 굴복시켜 레이를 놀라게 했다.
또 극 초반 선보였던 절권도 액션에 이어 중국 무술 영춘권의 연소대타 신공을 선보이며 '무술의 달인'다운 면모로 여심에 이어 남심까지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장혁씨의 맨손액션 실력은 여전하네요”, “조만간 NSS에서의 일들은 기억해내겠죠? 빨리 팀원들 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이소룡을 떠올리게 만드는 장혁표 액션! 매회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건은 극 중반 우연히 만난 박철영(김승우)으로부터 자신이 실종된 상태임을 전해 들은 후 자신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나가고 있어 자신이 아이리스 요원이 아닌 NSS라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혁을 비롯해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윤두준, 임수향, 백성현, 차현정 등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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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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