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구가의 서' 캐스팅..이승기 첫사랑 수지 라이벌
기사입력 : 2013.02.28 오전 10:07
사진 : 이유비 / 싸이더스HQ 제공

사진 : 이유비 / 싸이더스HQ 제공


배우 이유비가 MBC <구가의 서>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이유비는 오는 4월 첫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이승기의 첫사랑이자 수지의 라이벌로 등장한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가 사람이 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무협 활극으로, 사람이 될 순 없지만 그 누구보다 더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극중 이유비가 맡은 박청조는 최강치의 은인으로 박무솔(엄효섭)의 외동딸이자 미모와 재력, 지식까지 겸비한 조선 최고의 엄친딸 캐릭터로, 업동이로 들어온 강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몃너도 필요한 순간에만 강치를 이용하는가 하면 훗날 강치를 둘러싸고 담여울(수지)과 삼각관계를 이어나가며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이유비는 "사극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되고 제가 할 수 있을까 부담도 많이 되지만, 예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최근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송중기 동생 강초코 역을 맡아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이유비는 <구가의 서>를 통해 단아하고 도도한 매력을 과시, 남심을 사로잡으며 다시 한 번 '국민 누이'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의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인 <구가의 서>에서는 이유비를 비롯 이승기, 수지, 유연석, 정혜영, 조재윤, 이성재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4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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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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