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김범, 지극한 효심에 시청자 감동 "마음은 천사였네!"
기사입력 : 2013.02.22 오전 10:27
사진 :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사진 :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열혈 효심을 지닌 박진성(김범)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지난 20일과 21일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 겉으로는 툴툴대고 욱하는 철부지지만 아버지를 생각하는 만큼은 열혈 효심의 순수하고 착한 진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4회에서 진성은 파출소 연락을 받고 사기 교통사고에 휘말린 아버지(고인범)를 찾아나섰고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우며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대신 주먹을 날리며 분노했다.


또 5회에서 문희선(정은지)의 집을 찾아온 아버지가 희선의 언니 제사 음식 보따리를 내밀며 웃음을 보이자 착해서 당하기만 한 아버지에 마음에도 없는 화를 낸다.


진성은 할아버지가 죽기 전에 소를 사라고 했다며 진성 여동생의 대학 등록금마저 소를 사는데 써버린 아버지에게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오수(조인성)의 빚 78억을 PL그룹 상속자인 오영(송혜교)에게 받아내게 되면 그 중 1억을 받아 아버지와 함께 소 농장주가 되어 함께 살 날을 꿈꾸는 효심 지극한 청년의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진성이 비하인드 스토리에 감동~”, “김범, 공감 가는 연기 너무 잘해“, “겉으로는 상남자에 욱하지만 아버지 생각하는 마음은 천사였네!”, “가족이 너무 착해서 진성이가 겉으로 강해진 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영이 오수를 자신의 오빠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그 겨울> 6화는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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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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