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혼인신고 사연, "혼인신고 후 이틀 동안 펑펑 울었다"
기사입력 : 2013.02.22 오전 9:43
이선정 혼인신고 사연 /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캡처

이선정 혼인신고 사연 /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캡처


이선정 혼인신고 사연이 공개됐다.


배우 이선정과 LJ 부부는 지난 21일 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LJ는 "연애 당시 나는 이선정이 마음에 들었고 만난 기간도 중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45일 만에 술자리에서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이어 LJ는 "이선정에게 '용기있으면 혼인신고 하자'라고 말했고 그녀도 욱하는 마음으로 승낙했다. 그래서 '생각났을 때 혼인신고까지 하자. 내일 하러가자'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선정은 "다음 날 LJ가 아침부터 나를 데리러 왔고 막상 서류를 작성하는 데 떨리더라. LJ를 놓치고 싶지는 않았지만 혼인신고는 두려웠다. 신고 후 이틀 동안은 굉장히 많이 울었다. '내가 이렇게 결혼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선정 혼인신고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정 욱 하는 성격 탓에 결혼한건가요? 재밌네요", "LJ 멋지다. 이선정 혼인신고 사연 듣고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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