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배우 조인성의 달달한 애정신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녹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은 송혜교와 온실을 가꾸던 중 김범과 정은지가 시작한 물싸움에서 송혜교가 물에 젖지 않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자신의 품에 꼭 안고 그녀를 배려했다.
또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프로포즈 키스를 하는 커플의 모습을 본 그가 송혜교의 얼굴을 자신의 쪽으로 돌려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여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하고, 그녀가 내준 수수께끼 정답인 솜사탕을 같이 먹으면서 입을 맞출 것 같은 설레는 모습까지 달콤한 애정신을 마구 쏟아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숨도 안 쉬고 봤음”, “얼굴 만지는데 이미 심장 터졌어요!”, “저 1초 미소, 내 심장 어택 했어!”, “자꾸 생각나서 잠이 안 옴”, “아 완전 설렐루야다”, “아직도 내 입가는 웃고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4회 시청률은 13.4%로 MBC <7급 공무원>, KBS2 <아이리스2>를 제치고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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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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