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폭풍 눈물, 형부 김강우 향한 진한 고마움
기사입력 : 2013.02.19 오전 11:10
한혜진 폭풍 눈물 /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한혜진 폭풍 눈물 /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한혜진 폭풍 눈물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한혜진의 형부인 배우 김강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우의 아내이자 한혜진의 큰언니 한무영 씨는 영상편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작고한 한혜진의 부친을 언급했다.


이에 한혜진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 임종 직후 형부가 침착하게 장례 절차를 챙겨주고 상주 역할을 자처해 밤에 우리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홀로 빈소를 지켰다"며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최근 설날에 다같이 아버지 산소를 찾았는데 아버지 산소가 얼음으로 덮여 있었다. 우리는 너무 추워서 그냥 녹겠지 하고 차로 돌아갔는데 형부가 옷걸이로 산소에 덮인 얼음을 다 깼다"며 "그 모습에 형부가 아버지의 아들 같았고 '이런 사람이 어떻게 우리 집에 왔지'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혜진 폭풍 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강우 마음씨가 예뻐요", "한혜진 폭풍 눈물 저도 덩달아 울었어요", "한혜진 폭퐁 눈물 흘릴 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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