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돈의 화신' 방송 캡처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의 황정음이 '미운 오리'에서 '우아한 백조'로 변신하며 팜므파탈 여주인공으로 새롭게 거듭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돈의 화신> 6부에서는 재인(황정음)이 거액을 들여 감행한 전신성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인의 성형을 집도한 성형외과의로 이한위가 특별 출연해 2013년판 <미녀는 괴로워>를 연상케하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완벽한 미녀가 된 재인은 백화점으로 직행해 자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남자들의 시선을 즐기는가 하면 그동안 마음대로 입지 못했던 옷들을 입어보며 흡족해했다. 어머니인 김수미조차 "요즘 년들은 뭘 쳐먹길래 다들 저렇게 이기적이야"라며 칭찬 아닌 칭찬을 늘어놓을 정도였다.
돈과 재력을 모두 겸비한 상속녀로서 팜므파탈 매력을 예고한 황정음의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뚱뚱한 재인이도 날씬한 재인이도 모두 매력만점! 앞으로의 팜프파탈 연기도 기대된다", "붕대 풀자마자 울면서 턱 빠진 연기할 때 정말 최고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해신용금고 살인사건의 황금키를 쥐고 있는 재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차돈(강지환)과 해룡(김학철), 세광(박상민)의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키워내고 있는 SBS <돈의 화신>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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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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