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장옥정' 촬영 현장 깜짝 방문해 손수 초콜릿 선물
기사입력 : 2013.02.15 오후 3:47
사진 : 김태희 / 스토리티비 제공

사진 : 김태희 / 스토리티비 제공


배우 김태희가 2월 14일 발렌타인 천사로 깜짝 변신했다.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감독 부성철)에서 9대 장희빈으로 분하는 김태희는 발렌타인 데이인 14일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남양주종합촬영소를 깜짝 방문했다.


김태희는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중인 스태프를 위해 두 손 가득 준비한 초콜릿을 들고 저잣거리 세트장을 누비며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손수 초콜릿을 나눠줬다. 비밀리에 이루어진 방문이었기에 스태프들의 감동이 더욱 컸다는 후문.


스태프들을 일일이 쫓아다니며 살뜰히 챙기는 김태희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얼굴만큼 마음도 천사라는 칭찬을 쏟아냈다고. 이날 김태희는 스태프 격려 이후에도 촬영장을 떠나지 않고 아역들의 촬영을 지켜보며 자신의 연기호흡을 가다듬는 등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야왕> 후속으로 4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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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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