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동욱 막방소감 "배우로서 특별한 경험"
기사입력 : 2013.02.13 오전 10:27
사진 : 이동욱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이동욱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동욱이 <강심장> 마지막 녹화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 마지막회에서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예능감을 과시하며 '소녀와 삼촌들 스페셜'을 빛낸 MC 이동욱의 마지막 녹화 현장 사진이 공개된 것.


이동욱은 센스있는 입담과 과감한 진행이로 신동엽과 환상의 콤비를 이루며 예능 MC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얻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검은 수트에 보타이로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 중 이동욱이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강심장 미니어처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1년 동안 <강심장> MC로 활약한 이동욱을 위해 팬들이 플랜카드를 준비해 와 녹화가 끝날 때까지 응원하며 자리를 뜨지 않았다고. 이에 이동욱은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인증사진을 남기는 등 고마움을 표해 마지막 촬영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이동욱은 "1년여 동안 예능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느끼게 해주신 스태프들, 작가들, 감독님들, 고정 패널들과 MC 동엽신(神)까지.. 한 사람 한 사람 <강심장>과 함께 한 모든 분들 덕분에 너무 즐거웠고 감사 드린다. 배우로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마지막 녹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족한 실력이지만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며 시청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1년여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작품에서 빨리 만나는 걸로~", "MC동욱 보고 싶을 거예요", "강심장 최종회 너무 아쉽다", "끝까지 유쾌한 이 남자 어떻게 보내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동욱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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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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