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혁-이다해 / 더스타DB
배우 이다해와 장혁이 잦은 연기 호흡으로 인한 세간의 우려에 대해 또 한 번 입을 열었다.
7일 오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제작발표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장혁은 "결혼 전 집사람과 연애기간까지 포함해 7년을 사랑해오고 있는데 '설레인다'는 느낌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알아가면서 처음과는 다른 풍성함을 느끼고 있다"며 개인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혁은 "이건 제가 집사람을 바라보는 시점이고 배우가 배우를 만나 여러 작품을 함께 했을때 여러가지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한다"며 "깊은 우정과 케미스트리가 생기면서 좋은 요소로 쓰일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다해는 "오래 호흡을 맞췄으니 척척 잘 맞을 것 같죠?"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다해는 "생각이 다를때도 있고 치열하게 논의할 때도 있다. 2~3시간 통화도 하고 현장에서 진지하게 대화도 나누면서 고민하고 있다"며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라기 보다 소통하는 관계다"라고 말했다.
<아이리스2>는 NSS 최고 정예요원 현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를 그리며 새로 부임한 최민(오연수)의 지휘 아래 유건(장혁)과 지수연(이다해), 서현우(윤두준)가 아이리스의 실체를 추격한다.
한편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윤두준, 임수향, 이준, 데이비드 맥이니스 등 새로운 인물들과 전작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낼 김영철, 김승우, 윤주상 등의 기존 인물들의 조합으로 신선함과 노련미를 갖춘 첩보멜로액션드라마 '아이리스2'는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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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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