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꽃미남' 윤시윤, "좀 서운해주면 안돼?" 박신혜 향한 감정 폭발
기사입력 : 2013.02.05 오전 10:51
사진 : tvN <이웃집 꽃미남> 방송 캡처

사진 : tvN <이웃집 꽃미남> 방송 캡처


tvN <이웃집 꽃미남>의 박신혜를 향한 윤시윤의 애틋한 마음이 드러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이웃집 꽃미남>에서는 스페인으로 떠나기로 결정한 엔리케 금(윤시윤), 서영(김윤혜)과 이들을 바라보는 고독미(박신혜), 오진락(김지훈)의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기 시작한 엔리케금과 고독미는 이별을 마주하고, 이들 사이에 있는 오진락의 애정전선이 더해지며 향후 멜로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윤시윤은 스페인으로 떠나기로 한 자신에게 "잘가요"라는 짧은 한마디 인사만 건넨 박신혜에게 "맨날 잘 가래. 좀 서운해 해주면 안돼? 조금만 더 있다 가면 좋을 텐데 아쉽네! 네 놈 오지랖 때문에 내가 개고생했지만 가끔 생각날 거 같다. 뭐 이런 말.. 예의상 던져주는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박신혜를 향한 절절한 감정을 폭발했다.


이에 박신혜가 "아쉽다. 가끔 생각날 거 같아요. 됐어요?"라고 받아치자 등을 돌리는 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울컥했다", "윤시윤 역시 연기력", "빠져들었다", "엔리케 금은 윤시윤 밖에 소화 못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의 삼각관계가 날이 갈수록 무게감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 3인방의 사랑방정식이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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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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