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새 코너, '신선하다 vs 지겹다' 시청자 엇갈린 반응
기사입력 : 2013.02.04 오후 3:31
개그콘서트 새 코너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콘서트 새 코너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콘 새 코너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돌직구 청문회'와 '나쁜사람', '거제도'가 첫선을 보였다.


먼저 '돌직구 청문회'는 제목과 다른 엉뚱한 질문으로 청문회 당사자를 당황하게 하며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로 반복적인 단어나 문구의 사용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개그맨 이상구가 3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복귀해 선보인 <나쁜 사람>은 범인 검거에 피도 눈물도 없는 형사들이 이상구를 취조하면서 그의 슬픈 사연에 말려들어 결국 풀어주는 모습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이다.


신보라와 정태호의 바보 커플이 등장한 '거제도'는 두 사람의 바보 연기가 신선했으나 바보 소재에 대해서는 "지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콘 새 코너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개콘 새 코너 재밌던데", "개콘 새 코너 지루했어요"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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