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구가의 서' 캐스팅 확정…이승기 라이벌役
기사입력 : 2013.01.31 오전 10:09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연석이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캐스팅됐다.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전국노래자랑>과 현재 촬영 중인 <화이>까지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유연석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극중 유연석은 박태서 역을 맡아 이승기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 냉철하고 시니컬한 성격에 학문과 무예, 검술까지 두루 섭렵한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유연석은 "사극은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였는데, 이렇게 멋진 캐릭터와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신우철 감독님, 강은경 작가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첫 사극 작품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승기-수지 주연의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무협 활극으로, 사람이 될 순 없지만 그 누구보다 더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구가의 서>는 드라마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등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마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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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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