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사과나무픽처스, 커튼콜제작단 제공
화투판에 이어 술판까지? 국정원 신입요원들이 화려한 댄스와 마작에 이어 이번에는 음주 수업 스틸 사진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국정원 신입요원이 갖춰야 할 자질 중 빠르게 사람들과 친화되기 위해 음주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술에 취하지 않고 술을 마시는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긴 테이블 가득 소주, 맥주, 양주, 와인, 코냑, 막걸리 등 가지각색의 술이 셋팅되고 실제 배우들은 실감나는 음주 연기를 위해 물과 술을 함께 놓고 밤샘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손을 맞잡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도 노래와 춤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하나되는 분위기로 마치 실제 동료들과 회식하는 기분이었다고.
이에 김민서는 "경남 사천에서 보름 정도 합숙 훈련을 했는데 실제로 달리기, 구보 훈련 등을 받으며 동료 배우들과 끈끈한 정이 쌓였다. 특히 술을 먹는 장면은 실제 술과 물을 섞어두어 촬영을 해서 취중 연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며 촬영장 비화를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실제 입사동기처럼 애틋할 듯", "힘든 촬영에도 꿋꿋이 촬영하는 배우들, 아자아자", "실제 취중 연기? 어떻게 방송될지 너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로맨틱 활극 <7급 공무원>은 오늘(31일) 밤 9시 55분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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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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