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준영 류승수 / 블리스미디어 제공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즌3 ‘시리우스’(극본 : 원리오, 연출 : 모완일)가 주말 안방극장을 통해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늘(27일) 밤 마지막 회를 남겨놓은 4부작 ‘시리우스’의 주인공 서준영은 드라마에 대한 열렬한 애정과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하며 두 달 가까이 이어온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극중 살인전과자 심부름 꾼 도은창, 엘리트 형사과장 도신우 쌍둥이 형제로 등장하는 서준영은 1인 2역으로 완벽하게 변신, 배우 서준영 만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시리우스’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에 서준영은 “‘시리우스’는 드라마계의 독립영화다. 쉽지 않았던 제작환경, 시청률 등을 떠나 우리가 진정 만들고자 했던 드라마를 위해 노력했는가 그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상업성의 틀에서 자유롭고 차별화된 드라마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시리우스’를 이야기했다.
그는 또, “영하 16도를 오르내린 혹한의 야외 촬영에서도 배우, 스태프들 모두 신나있었다. 이 사람들이야 말로 정말 드라마를 사랑하는 분들이고 함께했기에 행복한 추억이 됐다”며 감사의 뜻 또한 전했다.
한편 마지막 회를 통해 실감나는 액션과 예상치 못한 결말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인 '시리우스'는 오늘(27일) 밤 11시 4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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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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