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드라마 <아이리스2>를 더욱 쉽고 재밌게 볼 방법이 무엇일까?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 조규원, 연출 : 표민수, 김태훈)의 방영이 내달로 다가오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09년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장을 열었던 시즌 1에 이어 <아이리스2>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키워드를 짚어 보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첫 번째 키워드는 'NSS(National Security Service)'. 국가안전국이라는 정보 조직을 뜻하는 NSS는 가족들에게조차 신분을 알릴 수 없는 철저한 보안 아래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어 두 번째 키워드는 세계적인 테러 집단 '아이리스'. 아이리스는 나라와 나라 사이에 분쟁으로 이익을 찾는 군사복합체로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를 위기에 빠트리려는 음모로 NSS와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세 번째 키워드는 '한반도 통일준비위원회'로 NSS와 아이리스 사이에서 충돌을 일으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 '미스터 블랙'은 아이리스의 수장으로 시즌 1에서는 그림자와 목소리로만 존재를 알렸다. 그는 아이리스를 이끄는 팀장 레이와 소속 킬러 연화 등을 조종함으로써 NSS는 물론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끊임없이 자극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에서 아이리스 소속으로 미스터 블랙의 지식을 받으며 NSS 국장을 겸임하는 이중첩자 '백산'. 그가 아이리스의 정체를 밝혀낼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압도적인 스케일과 탄탄해진 스토리로 돌아오는 <아이리스2> 첫 방송은 오는 2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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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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