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주원, 태웅앓이에 그만…파파라치 감행 '귀엽네!'
기사입력 : 2013.01.20 오전 9:56
사진 : 사과나무픽쳐스, 커튼콜제작단 제공

사진 : 사과나무픽쳐스, 커튼콜제작단 제공


'엄태웅앓이'에 빠진 주원이 결국 일을 저질렀다.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의 주원이 엄태웅의 파파라치로 변신한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태국에서 촬영 중인 엄태웅의 촬영장에 스태프로 위장잠입한 주원이 수준급 변장 실력을 뽐내며 촬영 중인 엄태웅의 사진을 찍기 위해 벤치, 자동차 뒤, 길거리 등에서 커다란 카메라를 든 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중 최우혁으로 분한 엄태웅은 정확한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천재적인 두뇌의 산업스파이로, 국정원 신입요원인 한길로(주원)와 끊임없이 대립각을 이루며 가족의 복수를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드라마 속 대결 구도와 달리 끈끈한 애정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동료들의 부러움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에 주원은 "촬영하면서 태웅이 형을 모니터로 보고 있으면 굉장히 남성미 넘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엄포스를 습득하는 중이다. 인간적인 면이나 연기적인 면을 통틀어서 본받고 싶은 사람"이라고 속내를 밝혀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태웅 향한 주원 사랑~ 귀여워", "엄태웅 장가갔는데 주원 어쩌나~ㅋㅋ", "둘이 찍는 드라마 완전 기대 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7급 공무원>은 <보고싶다>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9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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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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