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사과나무픽처스, 커튼콜제작단 제공
주원이 최강희의 마구잡이 폭행에 쌍코피를 터트렸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 국정원 시험에 합격한 주원과 최강희가 첫 출근길에 티격태격 말싸움을 벌이고 있다.
촬영 당일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간 날씨에도 불구하고 리얼한 장면을 위해 최강희에게 연이은 구타를 당해야 했던 주원은 계속되는 NG에 "이제 그만 맞고 싶다"는 귀여운 애교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주원은 국정원 신입요원이라는 빈틈없는 직업임에도 극중 쇼윈도 안 여성들을 향해 윙크를 날리거나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커피를 뒤집어쓰는 등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코믹 연기로 누리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한길로로 분하는 주원은 만나기만 하면 싸우면 최강희와 훗날 묘한 애정 감정을 느끼는 관계가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에 제작사는 "전작에서 주로 묵직한 캐릭터를 맡아온 주원이 한길로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했다. 하지만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주원표 한길로는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이라는 말로 그의 연기에 신뢰를 보냈다.
주원의 쌍코피 굴욕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원 완전 망가자는구나ㅠㅠㅋㅋ", "서원이한테 맞아서 코피 퐝~", "헐! 코피가 주룩주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액션 로맨스 <7급 공무원>은 <보고싶다>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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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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