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동욱, "이용규 선수 팀에 남아주세요" 깜찍한 예능마초
기사입력 : 2013.01.16 오전 9:11
사진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사진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배우 이동욱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MC 이동욱이 '신년특집 2탄'을 통해 센스를 겸비한 입담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는 유하나-이용규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 야구단에서 활동하며 시구에도 참여하고 있는 MC 이동욱이 올해 FA가 된 이용규 선수에게 애정 어린 눈빛으로 "기아타이거즈에 남아주세요"라며 열혈 야구팬 면모를 보였다.


이에 게스트들이 "FA대어에게 무슨 말이냐"고 술렁이자, 이동욱은 "구단주님! 이용규 선수를 꼭 잡아주세요~"라고 야구 마니아임을 입증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굿~ 모든 기아 팬들의 심정을 대변해주네요", "야구 마니아답게 2013년에도 롱런 하는 입담!", "적절한 타이밍에 질문해주시는 센스동욱", "이동욱씨와 함께 야구장가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박신양, 김정태, 김정화, 김형범, 이용규-유하나 부부, 쥬얼리 예원, 정가은, B1A4 바로, 산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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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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