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눈물 7.7%의 시청률…'학교 폭력' 여과없이 담았다
기사입력 : 2013.01.14 오후 12:49
학교의 눈물 / 사진 : 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 방송 캡처

학교의 눈물 / 사진 : 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 방송 캡처


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이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 1부는 일진과 빵셔틀 편으로 첫 선을 보이며 시청자들 사이에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학교의 눈물' 1부는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가족들의 이야기로 문을 열며 충격적인 현실을 전했다. 가해 학생들은 피아노에 두 팔을 묶어 모욕을 주는가 하면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 담배, 빵 심부름 등 쉴새없이 인격 모독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여과없이 드러냈다.


또한 '학교의 눈물'에서는 가해 학생들을 재판대에 세워 재판관의 호통에 그들이 눈물을 흘리고 잘못을 비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이 평범할 수 있는 학생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사회의 잘못된 흐름을 꼬집었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며 서로에게 상처를 내는 학교의 현실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전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은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11시 5분 2부 소나기, 3부 질풍노도를 넘어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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