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 유승호에 선전포고 "내 손에 잡히면 죽어"
기사입력 : 2013.01.10 오전 11:07
사진 : MBC '보고싶다' 방송 캡처

사진 : MBC '보고싶다' 방송 캡처


박유천이 다시 한 번 본격 수사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보고싶다> 18회에서 한정우(박유천)는 살인 누명을 쓴 수연(윤은혜)를 데리고 주형사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펜션으로 떠난다.


정우는 수연에게 14년 전 수연을 죽은 사람으로 만들고 해리(유승호)의 다리를 다치게 만든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 한태준(한진희)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아버지가 돈 밖에 모르는 냉혈한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누군가를 다치게 하고 해리 엄마(차화연)를 미칠 지경에 이르게까지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흐느낀다.


슬픔은 잠시 뒤로하고 정우는 수사에 응할 준비가 된 수연과 함께 펜션을 나서고, 수연을 찾아온 해리에게 "도망가! 넌 내 손에 잡히면 죽어"라고 외치며 수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마지막 눈빛에 해리도 움찔했을 듯! 한형사 진짜로 열 받았다", "여태까지는 예고에 불과했나, 미친토끼 제대로 시동 거는 듯", "단서 하나씩 잡아가는 정우가 범인 손에 수갑 채우는 건 시간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드라마 <보고싶다> 19회는 오늘(10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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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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