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김우빈 화해, 시청자 감동시킨 '뜨거운 우정'
기사입력 : 2013.01.09 오후 12:15
이종석 김우빈 화해 이종석 김우빈 화해 / 사진 : KBS2 '학교2013' 방송 캡처

이종석 김우빈 화해 이종석 김우빈 화해 / 사진 : KBS2 '학교2013' 방송 캡처


이종석 김우빈 화해하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학교 2013> 11회에서는 남순(이종석)의 전학을 막기 위해 나서는 흥수(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순과 흥수는 중학교 때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둘 중의 하나는 전학을 가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이에 남순은 스스로 전학을 결정했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흥수는 교무실을 찾았다.


흥수는 전학 수속을 밟고 있는 남순과 학생주임 대웅(엄효섭)을 찾아가 "고남순 전학 갈 이유 없습니다. 저 피해지 아닙니다. 고남순은 가해자 아니고요. 그냥 친구입니다. 아주 운이 없었던, 그리고 지금은 화해하는 중입니다"라고 남순을 용서했다고 밝혔다.


흥수의 고백에 남순은 눈물을 글썽였다. 교무실을 나선 남순은 흥수에게 "고맙다"고 말했고 이에 흥수는 공짜가 아니라며 "빽빽이 네가 해라"라는 말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이종석 김우빈 화해로 <학교 2013>은 15.8%(닐슨코리아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의>는 18.3%, SBS 특별시사회 <그남자 그여자와데이트>는 4.0%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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