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이태백' 최종 캐스팅, 진구-박하선-한채영 '기대UP'
기사입력 : 2013.01.09 오전 9:28
사진 : 래몽래인 제공

사진 : 래몽래인 제공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이재하/연출 박기호,이소연)의 최종 캐스팅 명단이 공개됐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에 푹 빠진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릴 예정으로, 배우 진구, 박하선, 한채영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천재적인 감각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아트디렉터 이태백으로 분하는 진구는 낮은 스펙을 딛고 희망없는 루저에서 광고계의 위너가 되기 위한 과정을 통해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충무로 대표배우'에서 '안방극장 주인'으로 거듭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하선은 굴지의 광고대행사 금산애드의 카피라이터 인턴사원 백지윤 역을 맡아 성실과 열정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태백(진구)과 얽히게 되면서 갖은 사건의 중심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시크하고 섹시한 차도녀 고아리를 연기하는 한채영은 금산애드의 광고기획자로 화려한 외모와 매력적인 사교력을 통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는 꿈을 위해 과거도 사라오 버린 지독한 현실주의자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제작사 래몽래인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진구, 박하선, 한채영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각자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진 이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천재'의 의미는 천부적인 재능을 일컫는 의미가 아닌 일에 대한 열정이 '천재'로 거듭나게 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꿈을 향한 도전과 진정한 승부, 그 과정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응원하고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기호 프로듀서, 드라마 <타짜>의 설준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천재 이태백>은 <학교 2013>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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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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