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유승호 정체, 섬뜩한 고백에 윤은혜 '실신'
기사입력 : 2013.01.04 오후 12:12
보고싶다 유승호 정체 보고싶다 유승호 정체 / 사진 : MBC '보고싶다' 방송 캡처

보고싶다 유승호 정체 보고싶다 유승호 정체 / 사진 : MBC '보고싶다' 방송 캡처


보고싶다 유승호 정체가 드러났다.


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보고싶다> 17회에서 강형준(유승호)은 한태준(한진희)을 살인하려다 한정우(박유천)에게 붙잡히고 자신은 이수연(윤은혜)의 사주를 받아 모든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한다.


이때 정우의 휴대폰으로 수연의 전화가 걸려왔고 "한정우, 모른 척 했으면 알아서 갈 것이지. 내가 어떻게 지운 이수연인데. 너무 늦었다는 거 알려주고 싶어. 그때 일 기억하는 것들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더한 것도 할 수 있어"라는 말이 흘러나온다. 정우만이 "수연이 아니다"고 소리쳤지만 모든 사람들은 이미 수연의 목소리를 듣고 놀란다.


형준은 황미란(도지원)을 살인하고 미쉘킴(김선경)까지 살인한 모든 행적을 드러내며 이를 계획적으로 수연에게 덮어씌웠다. 형준은 "이수연 넌 이제부터 살인자야. 빠져나갈 구멍은 없어. 모두 네가 죽였다고 경찰들이 믿고 있어. 그러니까 억울해도 참아. 단 한 번도 날 사랑하지 않은 벌이야"라고 말하며 연쇄살인마 사이코패스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보고싶다 유승호 정체가 탄로났음에도 <보고싶다>는 10.4%(닐슨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KBS <전우치>(12.8%)와 SBS <대풍수>(10.8%)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밀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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