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박형식 / 사진 : KBS 제공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박형식이 연기돌로 나선다.
방송 3사 유일의 명품 연작시리즈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의 첫 번째 라인업 '시리우스'(극본 원리오 연출 모완일)에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쌍둥이 형제 도은창, 도신우(성인배역 서준영 분)의 어린시절 연기를 펼친다.
'시리우스'는 하루 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두뇌게임이라는 소재로 스릴과 서스펜스를 두루 갖춘 액션과 멜로를 아우르는 매력을 갖춘 드라마. 쌍둥이 동생 신우 때문에 살인자가 되어 버린 형 은창은 지문만 다르고 모든 것이 똑같은 쌍둥이 형제라는 상황에서 치열한 극을 전개할 예정이다.
은창과 신우의 어린시절을 연기할 박형식은 쌍둥이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인물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다. 극 중 형 은창은 말과 행동에 거침이 없는 활달하고 에너지 넘치는데 비해 동생 신우는 엄마에게 괄시받고 감정을 한없이 억누르는 내성적 성향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고.
이에 박형식은 "감독님께서 극의 초반 아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부담도 됐지만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기에 무조건 집중했다"라며 "'적도의 남자'에 출연한 같은 그룹 멤버 시완 형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광희 형을 비롯한 멤버들의 응원에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시리우스'는 오는 6일 밤 11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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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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