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추적자' 영광 재현할까…히트예감 세 가지
기사입력 : 2013.01.03 오전 9:33
야왕 히트예감 세가지 / 사진 : SBS '야왕' 티저영상 제2편

야왕 히트예감 세가지 / 사진 : SBS '야왕' 티저영상 제2편


'야왕'이 '추적자'의 히트예감 세 가지를 따른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극 '야왕'이 탄탄한 극본과 꼼꼼한 연출진, 명품배우들의 조합이라는 '추적자'의 공식에 따르며 그 영광을 재현할지 여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첫 번째는 탄탄한 극본. '쩐의 전쟁', '대물' 등을 집필한 박인권 화백의 원작 '야왕'은 지난 2000년을 전후해 '토마토', '미스터 Q', '명랑소녀 성공기' 등으로 전설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이희명 작가가 참여해 특유의 필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희명 작가의 섬세한 멜로라인은 '야왕'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또한 '추적자'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조영광 PD가 '야왕'의 사령관 자리를 맡아 스릴감 넘치는 전개와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연출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꼽히는 것은 명품배우들의 등장. '추적자'는 '2012 SBS 연기대상'에서 손현주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박근형, 김성령, 김상중, 고준희 등 주요 배역 6명이 모두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가운데 김성령과 고준희가 '야왕'에 합류했고 박근형의 자리를 이덕화가 이어간다. 또한 흥행 보증 수표 권상우와 수애가 주연 배우로 나서며 중심을 탄탄히 다졌다.


이에 제작사 측은 "최상의 배우들과 연출진의 조합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2일에 '야왕'의 티저영상 2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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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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