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수애, 귀요미 포즈로 새해인사 "사랑합니다"
기사입력 : 2013.01.02 오전 9:19
사진 : 권상우 수애 / 베르디미디어 제공

사진 : 권상우 수애 / 베르디미디어 제공


권상우와 수애가 계사년 새해를 맞아 ‘귀요미 포즈’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 이희명, 연출 : 조영광)의 주인공 권상우와 수애는 새해 첫날 야외 촬영장에서 나란히 올해의 희망과 소감을 밝혔다.


2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다정한 모습의 ‘우애커플’이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 ‘사랑의 하트 모양’을 만드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물론 연말연시에도 쉬지 못하고 촬영에 한창인 이들은 “새해에 SBS 드라마로 첫 출격하는 ‘야왕’이 기분 좋은 스타트로 연속 안타의 포문을 열 것”이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믿음직한 연출진이 있어 주연배우로서 든든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앞서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SBS 연기대상’에서 권상우와 수애는 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임진년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송구영신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계사년 첫 날이 시작되는 순간 ‘야왕’ 촬영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중계차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것. 마침 그 시간은 연기대상에서 최후의 ‘대상’ 수상자를 호명하기 직전이어서 시청자 관심이 쏠린 타이밍이었다.


권상우는 이날 “수애씨가 극중 다해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려 예감이 좋다”며 “스케일이 큰 우리 드라마는 사랑과 복수, 멜로와 액션이 다양하게 농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랑했던 여자는 영부인이 되고, 나는 그녀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고 초반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자세한 내용은 여기까지”라고 말해 ‘본방사수’를 유도하는 재치를 보였다.


이어 수애는 “상우오빠는 극중 하류 캐릭터처럼 순수하고 열정적인 배우이다. 서로간의 연기 호흡이 잘 맞아 히트 예감이 든다”며 “소녀처럼 단발머리로 커트한 것은 극중 다해가 20대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춘 것이고, ‘야왕’은 보여줄 것이 많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극중 권상우의 노래와 춤 솜씨, 조각 같은 몸매까지 칭찬했다.


한편 두 주인공들의 인터뷰에 이어 ‘야왕’의 예고편인 40초짜리 티저영상이 방송돼 관심을 고조시켰다. 장엄한 분위기와 화려한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이 영상은 “충격의 반전”이라는 시청자 평가 속에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한다”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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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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