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개그맨 올해를 빛낸 개그맨 / 사진 : 김준현 미투데이, 더스타 DB
올해를 빛낸 개그맨 1위의 영예는 '국민 MC'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한국 갤럽 조사연구소가 지난 11월 15~30일 전국 만 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조사를 한 결과 유재석이 38.7%로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이 부문 1위에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은 올해 KBS '해피투게더 3',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방송 3사에서 고르게 활동하며 MC로서의 솜씨를 한껏 발휘했다.
2위는 KBS <개그콘서트> '네가지', '비상대책위원회', '생활의 발견' 등에서 활약한 개그맨 김준현이 20.6%의 지지를 얻어 유재석의 뒤를 이었다. 김준현은 지난 22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도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3위는 18.7%를 얻은 김병만이, 4위는 16.6%를 얻은 이수근이 차지했다. 또 개그우먼 신보라(11.6%), 허경환(7.7%), 이경규(6.3%) 강호동(5.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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