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유천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유천이 '미친토끼' 한형사에서 '핑크빛토끼'로 옷을 갈아입었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수연(윤은혜)을 찾기 위해 14년간 헤매이던 미친토끼 한형사를 연기하며 차가운 눈빛과 분노로 절규했던 박유천이 지난 주 수연과 재회하며 '데이트 하자'고 조르고 전화로 잠깐만 창문 밖에 나와달라고 애원하는 등 로맨틱 가이의 매력을 발산하며 달달한 모습으로 돌아섰다.
정우는 수연의 상처를 이해하기 때문에 쉽게 잡지 못하지만 수연 곁에 맴돌며 '해바라기 친구'를 자처하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어두워지는 해리(유승호) 때문에 갈등하고 있다. 갈수록 강상득과 강상철 살인을 둘러싼 정우 아버지의 음모가 드려나면서 세 남녀의 사랑이 방향을 잃는 가운데 박유천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드라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정우 저런 남자 정녕 없나요”, “박유천 달달한 미소 보니 연말 혼자인 연말이 외롭지 않구나”, ”한정우 아프게 하면 다 가만 안 둬~!”등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 박유천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박유천이 수연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보고싶다>는 오늘(27일) 밤 9시 55분 15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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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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