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윤시윤, 유년시절 서당 다녀…'예의바른 이유 있었네!'
기사입력 : 2012.12.26 오전 9:41
사진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사진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배우 윤시윤이 예능 베터랑 사이에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윤시윤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배우 박신혜, 김지훈, 고경표 등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동료배우들과 함께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발휘했다.


다른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윤시윤은 엠블랙 멤버 미르와의 전라도 사투리 배틀로 시동을 걸었다. 그는 "어디여" "아따 그려~ 딱 봐도 모르겄냐잉~" 등의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의 상황 탓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보냈던 유년시절 고백과 함께 서당에 다녀야 했던 과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자소학 효행편'의 한 구절을 암송하며 반전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박신혜는 "윤시윤은 처음부터 너무 특이했다. 연구대상이었다"면서 "예의도 굉장히 바르고 어르신들께도 굉장히 잘했다"고 윤시윤의 반전 매력을 전했다.


윤시윤은 예의를 중시한 할머니의 엄한 교육 덕분에 지금의 윤시윤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유감없이 매력을 뽐낸 윤시윤은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반전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순수와 허당을 오가는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로도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시윤은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연하 꽃미남 엔리께 금(윤시윤)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은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으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1월 7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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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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