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마의' 방송 캡처
배우 유선이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는 오열 연기를 오늘밤 선보인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의녀 장인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선은 오늘 밤 광현(조승우)이 도준(전노민)의 아들임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11일(오늘) 방송되는 <마의> 22회에서 유선은 광현이 도준의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지녕(이요원)의 신분이 관비로 떨어질까봐 걱정하기 시작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깊은 고뇌에 빠진 유선의 내면 연기가 오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마의> 연출을 맡은 이병훈 감독은 유선의 오열 연기가 너무 훌륭해 어느 대목에서 '컷'을 외쳐야할지 정하지 못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결국 유선의 연기를 여과없이 카메라에 담았다고.
함께 출연중인 동료배우 조승우 역시 유선의 눈물 연기를 보고 다른 동료 배우들에게 "유선 누나 연기 꼭 보면 좋겠다. 소름 끼치는 연기력"이라고 평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유선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니 힘이 저절로 난다. 더욱 열심히 연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선은 드라마 <마의>와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사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배우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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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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