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하 붐앓이 / 사진 : SBS '강심장'

박민하 붐앓이가 전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기네스 스페셜'로 조혜련, 혜박, 이상엽, 양익준, 김소현, 박민하, 박찬민, 황광희 등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박민하 붐앓이.

박찬민은 "민하가 붐 씨를 얼마나 좋아하냐면 가장 먼저 배운 글자가 붐이다"라며 딸 박민하의 붐앓이의 운을 뗐다. 그는 "얼마전에는 붐이 하는 라디오를 듣고 있다가 갑자기 울더라. 왜 우냐고 했더니 붐 삼촌이 보고싶어 운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박민하에게 붐의 어디가 좋냐고 물었고 박민하는 수줍어 하며 "어깨요"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부드럽고 기대기가 편하다"라고 좋아하는 이유를 덧붙였다.

또 박민하는 붐과 아쿠아리움에 갔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붐 삼촌이랑 아쿠아리움에 가서 물고기도 보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라고 행복한 당시를 회상했다. 이때 이동욱은 그날 다른 이모도 있었냐고 물었고 "거기에 예쁜 이모도 있었다. 아쿠아리움에 갔을 때는 없었는데 밥 먹을때 예쁜 이모가 왔다. 머리도 묶어줬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초토화로 만들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김유정을 질투했던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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