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기적 같은 기적' 방송 캡처
배우 남상미가 드라마를 통해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기적 같은 기적>에서 여의사로 한명주로 변신한 남상미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뛰어난 실력을 지녔으나 오진으로 잘못된 암 선고를 내린 것을 알고 그 환자를 찾아 나선 여의사 한명주와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도 암 환자가 모인 마을에서 이미 기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 천선(이천희 분)의 이야기를 다룬 <기적 같은 기적>이 방송 직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특히 기적이란 죽고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다는 마을 사람들과 수술 성공률이 7%밖에 안 된다는 명주의 말에 7은 행운의 숫자가 아니라고 반문하는 천진한 동우의 모습이 '기적'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 것.
남상미의 소속사 JR 엔터테인먼트는 "남상미는 대본을 읽고 작품이 지닌 따뜻함과 희망적인 메시지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는데 촬영에 임한 남상미 역시 연기를 통해 따뜻한 힐링을 경험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벽 밤을 제대로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다", "남상미, 이천희 두 배우의 따뜻한 연기 좋았습니다", "한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였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남상미는 영화 <복숭아 나무>와 드라마 <기적 같은 기적>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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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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