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주지훈, 힘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서 '강한 존재감'
기사입력 : 2012.11.19 오후 3:51
사진 : MBC '다섯 손가락' 방송 캡처

사진 : MBC '다섯 손가락' 방송 캡처


배우 주지훈이 주말 안방극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주인공 주지훈(유지호 역)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초반, 주지훈은 가족과 음악밖에 모르는 순순한 천재 피아니스트로서 가족과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따뜻하나 음악 앞에서는 냉철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뭇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믿었던 어머니에게 철저히 배신당하면서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해 차가운 눈빛과 여유만만한 미소로 드라마의 새 국면을 흥미롭게 이끌어 간 것.


분노와 복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주지훈의 한결같은 사랑은 계속됐다. 원수의 집안이라는 현실 앞에서 진세연(홍다미 역)을 떠나야 했지만, 사랑하는 여인의 곁을 계속 맴돌며 그녀를 지켜내 시청자들의 응원을 얻었다.


또, 주지훈은 굴곡진 인생을 사는 유지호를 연기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까지 감행,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액션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주지훈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슬픔과 사랑, 분노와 그리움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복합 감성 연기로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임을 입증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종영을 앞두고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를 펼치고 있는 <다섯 손가락>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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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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