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생활고 고백, "연 이자만 2억에 가까운 사업 빚 쌓였다"
기사입력 : 2012.11.16 오후 12:36
이혁재 생활고 고백 이혁재 생활고 고백 / 사진 : MBN '동치미'

이혁재 생활고 고백 이혁재 생활고 고백 / 사진 : MBN '동치미'


이혁재 생활고 고백이 눈길을 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 출연한 개그맨 이혁재는 방송중단 이후 생활고를 겪고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혁재는 이날 "방송 생활 등을 통해 15년간 모은 돈을 올인해 4년 전 콘텐츠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현재 연 이자만 2억에 이를 정도로 사업 빚이 쌓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고백했다.


이어 "이자를 갚지 못해 법원에서 가압류와 경매 통보가 들어오는 상황에 이르렀고 체중이 20kg이나 부는 등 중압감에 시달리다 못해 집 근처 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라며 "날 집어 삼킬 듯한 시커먼 파도를 보니 오히려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강해졌다"라고 자신의 극단적인 생각을 했던 과거도 고백했다.


이혁재 생활고 고백에 누리꾼들은 "이혁재씨 힘내세요", "이혁재가 생활고라니 상상이 안간다", "그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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